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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에서 농카이로 국제버스 타고 비자런하고 농카이에서 쇼핑하기

어김없이 찾아 온 태국 비자여행 날이다.

아직 기한은 조금 남아 있지만 다음주에 딸이 이곳에 오기 때문에 이번 주에 미리 다녀오기로 한다.

오늘의 태국 비자 여행 코스는 농카이까지 버스로 다녀오는 코스이다.

예정 코스는 비엔티안 중앙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서 태국 농카이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하고 다시 같은 코스로 비엔티안까지 돌아오느 코스다.

비엔티안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중앙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합니다.

지나가는 길에는 <비엔티안 라이프센터>가 우뚝 서있다.중국 자본 건물인듯 한데 내부를 들어가본적은 없다.

중앙버스터미널(CBS)이 보인다. 아직도 정지된 크레인이 서 있고 건물은 공사가 멈춘지 오래다.

버스터미널 앞에는 쏭태우, 툭툭 등이 길게 줄을 서서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매표소
 
 
 

중앙버스터미널 매표소는 코너를 돌면 있다.

 

비엔티안에서 농카이까지는 하루 네 번 7:30, 10:00, 15:30 18:00 에 있다. 시간표를 보면 맨 오른쪽에 라오와 타이가 쓰여져 있어서 헷갈렸는데 상관없이 네 번의 출발시간으로 생각하면 된다.

비엔티안 - 농카이 버스 시간표 (비엔티안 출발)
07:30 / 10:00 / 15:30 / 18:00  <1일 4회>

 

버스표 가격은 1인당 34,000kip을 지불한다.

탑승시간은 10시라 시간이 남는다. 바로 길 건너에 있는 딸랏싸오(아침시장)에 가보기로 한다. 비엔티안 대표 시장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가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딸랏사오
 
 
 

오늘 농카이로 가는 버스의 총 탑승인원은 6명이다.

대형버스에 딸랑 여섯명만 타고 가자니 좀 미안한 마음도 든다.

삼사십분을 달려 비엔티안 출입국사무소까지 이동한다.

잠시 내려서 출국심사를 받고 탑승할때까지 버스는 기다린다.

출국심사를 하면서 1인당 1만낍씩 받는다.

라오스 출국심사를 마치고 버스에 탑승한 후 우정의 다리를 건너 태국 입국 심사를 하고 다시 버스에 탑승한다.

이제 농카이 버스터미널까지 금새 달려와 하차한다.

하차하자마자 돌아오는 표를 산다. 가장 가까운 시간이 오후 3시 30분이다.

1인당 55바트다.

돌아오는 버스 시간까지 <아싸완 쇼핑몰>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Lotus 슈퍼마켓도 있는 곳이다.

버스터미널에서 쇼핑몰까지 툭툭을 이용한다. 100바트를 부르길래 50바트로 흥정하고 내릴때 60바트를 지불한다.

Asawann 쇼핑몰

 

아싸완 쇼핑몰에서 아이쇼핑도 하고, KFC에서 햄버거를 먹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사먹는다.

한달에 한 번 태국에 오면 맛볼 수 있는 KFC 햄버거와 치킨이다.

버스 시간까지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고 다시 툭툭을 타고 터미널로 간다.

역시 100바트를 부르는 걸 50바트로 타고 온다.

농카이 버스터미널은 그나마 비엔티안 터미널보다는 정리된 느낌이다.

버스를 탑승하고 다시 역방향으로 태국 심사, 라오스 심사를 마치고 농카이 버스터미널까지 안전하게 다녀왔다.

오늘 하루가 다 갔고 무척 피곤하다.

농카이까지 버스를 이용한 비자런을 해 봤다. 나름 재미있는 코스였다.

오늘의 왕복 교통 비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의 비용 (1인 기준)
비엔티안 - 농카이 버스 : 34,000킵 | 2,400원
라오스출국심사 : 10,000킵 | 700원
농카이 터미널 - 쇼핑몰 툭툭 : 25바트 | 1,000원
쇼핑몰 - 농카이 터미널 툭툭 : 25바트 | 1,000원
농카이 - 비엔티안 버스 : 55바트 |2,100원
라오스입국심사 : 10,000킵 | 700원
총 : 7,900원

1인으로 계산했을 때 약 8,000원으로 1만원 정도 경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를 이용해서 다녀오는 것도 재미와 경비 절감 차원에서 괜찮은 방법인 듯 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9no_vtX1l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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