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을 구역별로 나누어 특색 있는 곳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라오스 여행이나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폰시누안 일대
첫 번째 지역은 한국인에게는 가장 중요한 지역인 폰시누안 일대입니다.
속칭 라오스의 코리안타운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왕래하는 지역입니다.
가장 오래된 <엄마네마트>와 최근에 개점한 한국계 기업 코라오의 <콕콕 메가마트>, 태국계 마트 <림핑> 등이 있고, 인근 동팔란 지역에는 중국계 <D-마트>가 있어서 쇼핑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또한 여러 맛있는 한국식당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다양한 한식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고, 무엉탄 럭셔리 호텔이 위치하여 단기 여행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많은 외국인 및 한국인 등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위치도 좋은 편이고 여러 편의시설이 많아 처음에 라오스를 오셔서 정착하기에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씨험 (여행자거리) 일대
다음은 비엔티안의 대표적인 여행자 거리인 씨험 일대입니다.
메콩강변 쪽인 캠콩을 묶어 전체를 비엔티안 여행자 거리로 부르고 있는 지역으로 한국분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도가니 국수>집 주변 일대를 씨험지역이라고 합니다.
메콩강을 따라 고수부지와 공원을 따라 야시장이 열리고 각종 먹거리도 펼쳐지는 곳입니다.
각종 호텔 및 여러 형태의 숙박시설이 많아서 여행자들이 단기간 여행하기에 최적화된 곳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국적의 음식과 야시장의 로컬푸드 역시 별미이며 공항과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접근성도 좋은 지역이라 비엔티안 여행의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일대에는 <탓담>이라는 탑을 구경할 수 있고 불교 사원들과 < 짜오 아누봉 동상> 등 볼거리도 많은 곳입니다.
쏙파루앙(싸판통,반왓낙) 일대
비엔티안의 강남으로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한국대사관을 비롯하여 각국 대사관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라오스의 한전인 EDL (Electricite du Laos)본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유명 국제학교들인 VIS,PIS 등의 학교는 물론 라오스 국립공대 폴리텍 대학교 등이 밀집되어 있어 라오스 교육의 메카이기도 합니다 .이에 외국인들의 거주가 많아 비교적 집세가 비싼 편에 속하기도 합니다.
사판통 지역에는 <103병원>이라는 라오스 최대 병원이 위치하고 있고 사판통 시장 등이 있어서 일대는 항상 붐비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한국계 교민이 운영하는 고급 미용실과 셍다라 피트니스센터 등도 있어서 한국인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지역입니다.
딸랏사오 일대
라오어 <딸랏싸오>는 번역하면 아침시장입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을 대표하는 시장이자 쇼핑몰입니다. 빠투싸이로 연결된 중앙대로를 기점으로 많은 은행들과 환전소 등이 밀집되어 있어 마치 한국의 여의도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장 높은 환율을 주는 환전소들이 있기 때문에 교민분들이나 현지인들도 주로 이용하는 지역으로 유명하고, 태국 농카이나 우돈타니 등으로 여행할 수 있는 중앙터미널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중앙버스터미널 주변으로 많은 썽태우 및 뚝뚝, 오토바이 서비스 등이 위치하여 비엔티안의 교통의 요충지이며 비엔티안 최대의 새벽시장인 딸라쿠아딘도 있어 비교적 저렴한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엔티안센터 일대
라오스 최고의 쇼핑몰이 위치한 지역입니다. 대표격인 <비엔티안센터>와 <PARKSON>,그리고 <비엔티안 라이프 센터>가 위치한 지역으로이고, 특히 비엔티엔 센터는 나름의 이름이 있는 브랜드가 입점된 일종의 백화점으로 4층에는 극장(메이저 플래티넘 시네플렉스)이 있어서 많은 현지인들이 찾는 곳입니다.
<팍슨Parkson>은 중국 자본으로 투자된 복합쇼핑몰로 규모는 크지만 아직은 지하와 1층만을 주로 사용하고 있고 지하에는 각종 상품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진 대형마트가 있으며 1층에는 몇 달 전에 오픈한 라오스 스타벅스 1호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들도 입점하여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기도 하며 건물 주변으로는 다양한 행사가 자주 있어서 일대는 항상 차량들로 붐비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폰탄(경제특구 포함) 일대
중국계 자본으로 투자되고 있는 <탓루앙호수 경제특구>를 포함한 지역입니다. 인공호수인 탓루앙 호수 주변으로는 아침과 저녁으로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기도 하고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조금씩 개발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마치 한국의 아파트 단지를 연상케 하는 큐브 호텔과 주변의 아파트 단지가 특징이기도 하며, 또한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여 각종 행사와 쇼핑으로 유명한 <아이텍 ITECC>과 모든 천정을 커버하는 넓은 지붕으로 유명한 <아세안몰>도 있습니다.
오늘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주요 지역 여섯 곳을 간단히 소개해 봤습니다. 정확한 행정구역으로 분류한게 아닌 일반적으로 불리는 지역명과 그 일대를 포함하여 구분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 유튜브 이디아나존스>
'라오스 이야기 > 라오스 관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오스 남부지역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 왓푸사원, 참파삭, 시판돈, 블라웬 등 (3) | 2023.12.10 |
---|---|
라오스 꼭 가봐야 할 명소 10선 (0) | 2023.11.14 |
라오스의 숨은 비경, 남응음댐 호수 감탄이 절로 나와요 (1) | 2023.10.03 |
루앙프라방 여행 - 꽝씨폭포, 푸시산, 몽족야시장, 뷰호텔 수영장 (0) | 2023.05.18 |
방비엥 최고의 숙박시설 티마크리조트 Tmark Resort를 가다 (0) | 2023.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