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네이] 라오스에서 맞는 첫 번째 어버이날 비엔티안 최고의 일식당에서 호화로운 점심식사
라오스에 거주한 지 반년이 됐다. 아직도 라오스에 대해서, 그리고 수도 비엔티안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한다. 하나씩 경험해 가고 있는 중이다. 비엔티안에서는 이렇다 할 고급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유명 호텔의 뷔페 음식이 있다고는 하는데 가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우리 아파트 인근에 일식집이 있는데 비엔티안에서 손꼽히는 고급 레스토랑이라는 얘기는 들었다. 오늘 점심은 우리 부부와 우선생이 이곳 식당을 찾았다. 우선생은 여러번 왔겠지만 우리 부부는 처음 방문이다. 아파트에서 큰 길만 건너면 있는 곳이라 항상 앞을 지나치던 곳이라 낯설지는 않다. 특히 오늘은 5월 8일 어버이날이다. 한국에 있는 딸이 어버이날을 챙겨준다고 용돈을 보내주면서 맛있는 식사 장면을 인증 컷으로 보내달라는 특별 주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