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센스 소유권 인증 코드 시작---> <---에드센스 소유권 인증 코드 끝--->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비자갱신을 위한 비자런, 비자클리어 수업료 내고 경험해 보기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비자갱신을 위한 비자런, 비자클리어 수업료 내고 경험해 보기

한국인이 라오스에서 한 달 이상 체류한다면 비자 갱신을 해야 합니다.

한국 국적인에게 주어진 라오스 무비자 체류 일은 30일입니다.

대부분 라오스 관광객에게는 30일 무비자 기간이 넉넉하겠지만 그 이상을 체류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30일이 되기 전에 비자 갱신을 해야 합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 비자런 Visa-Run (비자 클리어 Visa-Clear)라는 방법인데 비자 갱신을 위해 다녀온다는 의미로 '런'을 쓰고 비자를 갱신한다는 의미로 '클리어'를 쓰고 있습니다.

라오스에 들어온 지 한 달이 되어 태국으로 비자런을 해보기로 합니다.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비자런을 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라오스와 태국의 국경지역인 라오스 출입국사무소로 간 후 라오스를 출국하고 메콩강을 건너기 위한 <우정의 다리>를 건너 태국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태국으로 입국한 후 다시 태국을 출국한 후 우정의 다리를 건너 라오스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라오스로 다시 입국하는 방식입니다.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왕복하기

 

비엔티안 시내에서 지인과 함께 차를 이용해서 라오스 출입국사무소까지 이동합니다.

 

라오스 출입국사무소 앞에 차를 주차하고 이동합니다.

라오스 출국 수속

 
 
 

오늘따라 출국하는 사람이 많네요. 줄이 조금이나마 짧은 곳에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출국 신고서와 입국 신고서 양식을 받아 작성합니다. 두 장을 작성해서 태국에 입국할 때 사용합니다.

 
 
 

출국 수속을 밟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무비자 기간이 30일인데 여권 스탬프에 찍혀있는 만료 기간이 어제까지였네요.

하루를 초과했습니다. ㅠㅠ

과태료 1인당 10달러라고 하네요 (초과 1일당 10달러). 달러가 없어서 킵으로 160,000킵(13,000원)을 지급했는데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100,000킵으로 적혀 있네요. 이건 뭐지. ;; 암튼 수업료 냈다고 생각합니다.

라오스 무비자 체류 기간은 한 달 31일이 아니라 30일입니다. 임박해서 가기보다 여유있게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이동하는 버스 티켓 구입

버스 티켓부스

 
 

버스 티켓을 구입합니다. 버스 티켓 부스가 있습니다. 1인당 15,000킵이네요. (1,200원 정도)

 

라오스 - 태국 버스 티켓 15,000킵 (1,200원)

 

 
 
 

버스를 탑승하러 이동합니다.

 
 
 

버스에 탑승합니다. 버스는 일본에서 기증한 중고 버스로 버스 안에는 여러 일본어 안내문이 그대로 붙여져 있습니다.

간사이 버스인 듯 간사이라는 일본어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버스 상태가 나쁘지 않습니다. 자리가 없으면 서서 가야 하는데 이동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냥 서서 가도 무방합니다.

 

우정의다리를 건너며

 

우정의 다리

  • 타이와 라오스의 국경을 이루고 있는 메콩강에 1994년 양국을 연결하는 첫 교량을 건설하고 이를 '우정의 다리'로 명명하였다. 냉전 시절 타이와 라오스는 다른 진영의 국가로 상호 간의 교류가 없었으나, 1990년대 초반부터 탈냉전이 시작되면서 양국 간의 관계가 개선되었다.
  • 이후 두 국가 사이를 흐르는 메콩강에 첫 교량이 완공되자 양국 간 화해를 상징하는 ‘우정의 다리’로 명명하였다. 1994년 4월 8일 완공된 우정의 다리는 라오스 비엔티안의 동쪽 20㎞ 지점과 타이 농카이(Nong Khai) 서쪽 5㎞ 지점을 연결하고 있으며, 교량 양 끝에는 각각 타이와 라오스의 입국 검문소가 설치되어 있다.
  • 총공사비용은 약 270억 정도이고, 1991년부터 3년간 호주 정부의 원조로 건설되었다. 총 길이 1,170m, 폭은 왕복 도로 7m, 인도 3m이며, 도로 중간에 철로가 놓여져 기차가 통행한다. 타이와 라오스의 주요 교역로로 활용되면서 양국 무역량이 급증하였고, 타이가 라오스의 최대 무역국이 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였다.
  • 라오스의 차량 운전석은 왼쪽, 타이의 차량 운전석은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교량을 넘어 운전하는 경우 이를 주의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정의 다리를 지나면서 느낄 수 있는 건 다리 양쪽에 라오스 국기가 게양되어 있다가 중간쯤에는 태국 국기로 바뀐다는 것이고, 차도의 방향이 왼쪽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태국은 운전석이 우측에 있기 때문입니다.

태국 입국 수속

 

우정의 다리를 건너자마자 얼마 안 가면 태국 출입국사무소에 도착합니다.

태국 국기와 사무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태국 출입국사무소에서 태국 입국 수속을 밟고 나옵니다. 입국 신고서 작성해야 합니다.

수속 데스크에서 사진을 찍었다가 직원에게 삭제 요청을 받았습니다.

수속하면서 사진 촬영은 금지입니다 . ㅠ 오늘 제대로 수업받네요.

태국 입국 이유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농카이에서 쇼핑하려고 한다고 대답하면 됩니다. 모두에게 물어보는 건 아닌 것 같고 간혹 물어보기도 한답니다.

비자런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태국에서 뭐라도 쇼핑하거나 숙박하거나 하는 것을 더 원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하지만 오늘은 바로 유턴해서 라오스로 돌아가야 해서 태국 입국과 함께 차도를 건너 입국 사무소로 이동해서 다시 태국 출국 수속을 밟습니다.

 

버스 타고 라오스로 이동

간단히 수속을 마치고 나서 다시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표를 구입합니다.

 

버스비는 30바트네요. 1100원 정도입니다. 라오스에서 올 때 비용과 거의 같은 금액입니다.

태국 버스는 라오스 버스보다 큰 대형버스입니다. 라오스 버스가 마을버스 크기라면 태국 버스는 시내버스 크기네요.

버스를 타고 다시 우정의 다리를 건넌 후 라오스 입국 사무소에서 입국 수속을 밟고 다시 라오스 땅을 밟습니다.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데 비엔티안 시내에서 총 2시간 정도 소요됐네요.

 

마치며

 

오늘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비자갱신(비자런, 비자 클리어) 하러 다녀왔습니다.

  • 라오스 출입국사무소 이동
  • 라오스 출국 수속
  • 버스 티켓 구입
  • 버스 탑승
  • 우정의 다리 통과
  • 태국 출입국사무소 도착
  • 태국 입국 수속
  • 태국 출국 수속
  • 버스 탑승
  • 우정의 다리 통과
  • 라오스 출입국사무소 도착
  • 라오스 입국 수속

비자 런 절차가 복잡해 보여도 한번 해보면 쉽게 그 방법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류 기간 확인하는 것입니다. 라오스에서 태국 비자 런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