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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위앙짠)에 대해서

라오스 수도권(Urban Vientiane/Greater Vientiane)으로도 칭하며 다른 명칭은 비엔찬(Viengchan), 위앙짠이다.

총면적은 3,920평방킬로미터이고, 인구는 768,743명이다. 

 

 

비엔티안 소개

북쪽으로 비엔티안 주, 북동쪽으로 볼리캄사이 주와 경계를 이루고 남쪽으로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타이 농카이 주, 르이 주와 국경을 접한다. 하위 행정구역은 9개 군(district)으로 나뉘고 9개 군은 찬타부리(Chanthabuly), 시코타봉(Sikhottabong), 사이세타(Xaysetha), 시사타낙(Sisattanak), 나사이통(Naxaithong), 사이타니(Xaythany), 하드사퐁(Hadxayfong), 상통(Sangthong), 마이파킁굼(Mayparkngum)군으로 구성된다. 행정구역상 수도 비엔티안은 9개 군 중 찬타부리, 시코타봉, 사이세타, 시사타낙, 나사이통 군으로 구성된다.

 

라오스 행정지도



1980년대 수도 비엔티안의 규모가 급성장하여 비엔티안 주변지역을 균등하게 개발하기 위해 행정단위 분리가 제안되었다. 1989년 유일한 행정단위인 도(prefecture)로서 비엔티안 주에서 분리 신설되었다.

수도 비엔티안의 북쪽으로는 도시화되지 않은 지역이 대부분이다. 서부는 상 산(Phu Sang:고도 1,666m) 등의 산지가 주를 이루고 북부는 볼리캄사이 주와 비엔티안 주에 걸쳐 푸 카오 쿠이 국립자연보호구역(Phou Khao Khuay NBCA)으로 보호되고 있다. 비엔티안 내에는 조류 관찰지로 잘 알려진 후아이 삼림지(Houay Ngang Forest Reserve)가 있다. 도와 비엔티안으로의 관문으로 와타이 국제공항이 있으며 도로는 10번, 13번 도로가 지난다.

라오스 최대 도시로 메콩 강을 연해 태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1560년 셋타티랏 왕(1548~1571)이 루앙프라방에서 이곳 비엔티엔으로 천도하면서 라오스의 수도가 됐다.1828년 씨암(오늘날의 태국)의 침략을 받아 약탈당했던 탓에 화려한 옛 수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프랑스 식민 지배 기간 동안 도시가 정비되기 했지만 1990년대 후반까지 외부 세상과 단절된 채 가난한 나라의 수도로 명맥만 유지했을 뿐이다.도로가 포장되고 21세기로 들어서면서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다.(우리에게 익숙한 대도시에 비하면 비엔티엔은 여전히 지방 소도시 분위기를 풍긴다.)‘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조용한 수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지만,변모하는 ‘동남아시아의 오늘을 가장 잘 보여주는 도시’이기도 하다.

비엔티엔은 여행자들에게는 라오스의 관문도시 역할을 한다. 새롭게 건설된 사원이 많아 고풍스러운 느낌은 없지만 한적한 가로수 길과 콜로니얼 건축물들은 바쁜 발걸음을 느리게 만든다.반듯하게 정비된 강변도로와 메콩 강의 정취도 나쁘지 않다.볼거리가 많은 도시는 아니지만 하루 정도 머물며 탓루앙과 왓시사켓,호파깨우를 방문하면 된다.비엔티엔의 정확한 지명은 ‘위양짠’이며 백단향의 도시 또는 달의 도시라는 뜻이다.수도임을 강조하기 위해 ‘나콘루앙 위양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엔티안 주요 명소

파탓루앙 (Pha That Luang)

시내 중심 대통령궁에서 북동쪽으로 3km 거리에 위치한 파탓루앙은 라오스를 소개하는 모든 여행책자의 대부분에 사진을 사용할 정도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자 상징물이다.정식 이름은 파 쩨디 로까주라마니(Pha Chedi Lokajulamani)로 ‘세계에서 가장 귀하고 신성한 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현재 라오스의 최고 승려인 쌍크하랏(Sangkharat)스님이 거주하고 있다.
이 사원은 16세기 중반인 1566년에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으로 수도를 옮기면서(1560년 수도 천도) 쎗타티랏 왕(King Setthathilat)의 명에 따라 건축되었다. 그후 1828년 씨암의 침략으로 한차례 소실되었다가 1936년 짜오 아누웡왕에 의해 재건되었다.건립 당시에는 사원의 동서남북 네 방위에 각각의 사원이 건립되었으나 2곳은 소실되어 지금은 북쪽과 남쪽 2곳만 남아있다. 사원앞에는 이 사원을 건립한 쎗타티랏 왕(King Setthathilat)의 동상이 서있다.

 

파탓루앙



호 파깨우(Ho Phakhaew)

1565년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으로 수도를 천도할 때(1560년 수도를 천도) 에메랄드 불상(높이 66cm,폭 48.3cm)을 모시기 위해 건축하였다.참고로 ‘왓(Wat)’은 승려가 거주하는 사원이며 ‘호(Ho)’는 승려가 거주하지 않는 사원을 말한다.
왕이 기도를 드리는 장소로 이용되던 이 사원은 1779년 태국 씨암 왕조와의 전쟁때 건물이 소실되어 지금은 시멘트 건물로 복원된 것이다.에메랄드 불상은 현재 태국의 에메랄드 사원에 보관하고 있다.현재 호 파깨우는 불교관련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라오스 전역에서 모아진 대리석과 철제 불상들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내부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건물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한다.회랑의 벽에는 정교하게 판 불교관련 부조가 있으며,소원을 들어주는 부처가 있다.많은 시민들이 부처를 만지고 꽃을 바치고 기도를 드린다.


왓 씨므앙(Wat Si Muang)

왓 씨므앙(Wat Si Muang)은 라오스의 수도를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으로 천도하면서 여러 개의 사원을 건설한 쎗타티랏 왕(King Setthathilat) 때 만들어진 사원중의 하나다.사원을 락 므앙(Lak Muang)이라는 신성한 석조 기둥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라오스 승려들이 불도를 닦으며 교법을 펴는 곳의 역할도 하고 있다.
라오스와 태국은 도시(Muang)을 세울 때 그 도시의 수호신을 모시는 기둥(Lak Muang)을 먼저 세우는 관습이 있다. 이 사원 역시 1828년 태국 씨암의 침략으로 폐허가 되었던 것을 1915년에 중건한 것이다.이 사원은 비엔티엔 사원중에 가장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꽃,과일 등을 들고와 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비엔티엔 시민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다.특히 법당안에서 시민들이 스님들을 개인적으로 선택해서 설법을 들고 악귀를 물리치고 축복을 받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내부의 모습은 매우 화려하며,사원 남쪽의 공원에는 씨사왕웡 왕(King Sisavang Vong)의 동상이 있다.왕은 허리에 칼을 차고 결의 찬 모습으로 메콩강 건너 태국땅을 바라보고 있다.11월에 일주일간 열리는 탓루앙 축제 기간에는 왓 씨므앙에서 탓루앙까지 이르는 거리를 승려들이 늘어서고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우정의 다리

티벳에서 발원해서 중국,미얀마,태국,라오스,베트남까지 흐르는 메콩강은 총 연장이 약 4,200km에 이르는 긴 강이다.이중 1,900km는 라오스의 국토를 따라 흐르며 이중 일부는 미얀마와 태국과 함께 흐른다. 이 메콩강엔 태국과 라오스를 다리로 연결하는 우정의 다리가 건설되어 있다. 이중 가장 먼저 건설된 다리가 비엔티엔과 태국 농카이를 연결하는 제 1 우정의 다리(Lao-Thai Friendship Bridge 1)이다.
1994년에 완공된 제 1우정의 다리는 라오스 최초의 메콩강 횡단 다리다.비엔티엔의 동쪽 20km지점과 태국 농카이의 서쪽 5km 지점의 메콩강 양 끝을 연결하고 있으며,라오스와 태국을 왕래하는 인적 물적 차원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다리이다.
라오스와 태국을 연결하는 우정의 다리는 라오스 사바나켓과 태국 묵다한을 연결하는 제2 우정의 다리,라오스 타캑과 태국 나콘파놈을 연결하는 제3 우정의 다리가 있다.제4 우정의 다리는 라오스 훼이싸이와 태국 북부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의 치앙콩을 연결하고 있다.
현재 4개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제5,6번째의 우정의 다리가 동시에 건설될 계획이다.

 

우정의 다리와 메콩강


씨엥 쿠안(Xieng Khuan) - 불상공원

비엔티엔 남쪽으로 태국과의 국경을 잇는 ‘우정의 다리’를 지난 24km지점, 메콩 강변에 불상공원이 있다. 씨엥 쿠안(Xieng Khuan)으로 불리는 이곳은, 1958년에 자신을 신성한 사람으로 자칭하는 루앙 분르아 쑤리앗(Luang Bunleua Sulilat)이라는 조각가가 시멘트와 철근을 소재로 불교와 힌두교의 원리를 형상화한 공원이다.명성과는 달리 역사적 의미나 세월의 향취는 느낄 수 없지만 나들이 삼아 강변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적당한 장소이다.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을 조각으로 실천한 능력은 대단하다.서양의 할로윈 축제에서 영감을 얻었을 듯한 호박 모양의 건축물은 천상과 지상 그리고 지욕을 연출했다.2층으로 되어있는 실내를 통하여 상부에 올라가 전체를 조망 할 수 있다.하늘을 향한 아지랑이 조형은 영혼을 의미한다.
이밖에 사람을 압도할 크기의 거대한 와불과 힌두신,시바,비쉬누,안주나를 비롯해 뱀,악어,머리가 네 개인 코끼리 등 전설과 신화에 나오는 모든 동물들과 신들의 주요 상황들을 형상화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관람의 포인트는 호박건물 2층에서 공원 전체를 바라본 모습니다.이는 천상에서 내려다본 부처와 힌두의 세계를 뜻한다.다음은 와불이다.이는 눈 감은 듯 누워있는 와불은 공원안의 모든 신들을 관장하는 모습을 뜻한다.

 

불상공원


라오스 국립박물관(Lao National Museum)

비엔티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라오스 국립박물관은 라오스 문화회관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다.
1925년 프랑스 풍의 건물로 건축되어 1945년 라오스가 독립함에 따라 새 국가건설을 위한 건국회의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한때는 왕궁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정부부처에서 사용하다가 1985년에는 혁명박물관이 되었다가 2000년부터 국립박물관으로 개명되었다.라오스의 역사처럼 다양한 역사를 간직한 건물이다.
1층은 란쌍왕국 이전의 역사가 전시되었고, 2층엔 란쌍왕국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현대 전시물엔 인도차이나 전쟁당시의 유물과 그림 및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어, 파란만장한 라오스의 근현대사를 눈으로 볼 수 있다.

라오스 국립박물관


빠뚜싸이(Patouxay)

1960년대초(1962~1968년)에 만들어진 빠뚜싸이는 승리의 문,혹은 개선문이라고 불린는 이 건축물은 비엔티엔 시내 ‘란쌍 대로’의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기념하는 한편 라오스의 독립을 위해 프랑스와 싸운 라오스 전사들을 기리기 위해 건축되었다고 한다.겉 모양새는 파리의 개선문을 따랐고,내부의 벽화와 조각은 라오스 전통양식으로 이뤄졌다.탑위에 올라가면 비엔티엔의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탑 전면에는 2004년 중국의 원조로 지어진 분수 광장이 눈길을 끈다.기념탑 천장에는 빼어난 예술성을 가진 조각 작품들로 장식되어 있으며, 힌두교의 신들과 힌두교 설화인 라마야나(Ramayan)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조각되어 있다.

 

빠뿌사이


탓 담(That Dam)

비엔티엔에서 가장 오래된 탑인 탓 담은 시내 라오프라자 호텔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검은 탑(That Dam)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이탑은 16세기에 건설된 전탑(벽돌탑) 양식으로 전란의 화를 면한 비엔티엔 시내의 몇 안되는 문화재 중의 하나이다.
이 탑에는 신성한 뱀 나가(Na Ga)가 살고 있어서,도시를 외국의 침략으로부터 수호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1828년 태국 씨암의 침략으로 탑의 일부가 파괴가 되었으나 형체는 보존되었으며 지금의 탑은 1995년에 보수 공사를 한 것이다.
여행자 거리 근처에 위치한 탓 담은 비엔티엔을 여행하는 배낭여행자들이 길을 찾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옹뜨사원(Wat Ongtu)

옹뜨사원은 쎗타티랏 왕(King Setthathilat)에 의해 건립되었다.라오스에서 가장 큰 청동불상 중의 하나를 보유하고 있고 무게는 6~7톤에 이른다고 한다.
라오스의 사원들이 모두 그렇듯이 이 사원 또한 아름답고 세밀하게 조각된 목공예문과 창틀도 방문객의 시선을 끈다.왕정시대에는 탓 루앙축제 기간중에는 귀족과 신하들이 왕과 국가에 충성맹세 의식을 진행하던 곳이라고 한다.


소금마을 콕사앗(Khok Saath)

비엔티엔에서 북동쪽으로 23km 떨어진 소금마을 콕사앗(Khok Saath)은 KBS 2TV에서 방영한 ‘용감한 가족’이 촬영된 여행명소다.
바다가 없는 라오스에서는 지하에서 퍼올린 지하 염수(물의 염도는 약 25%정도로 바닷물의 7배에 해당)를 우리의 염전처럼 햇볕으로 증발시켜 천일염으로 생산하거나,염수를 불로 가열하여 소금을 만들고 있다.


남음댐(Nam Ngum Dam)

남음댐은 비엔티엔 북쪽 약 80km 지점에 위치한다.메콩강의 지류인 남음강 하류 댐이 건설되면서 인도차이나반도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를 만들었다.
남음 호수의 수면 면적은 370(km2)이며,소양호(64km2)의 약 5.78배에 해당한다.수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의 50%는 라오스에 무상으로 제공되고 나머지 50%는 태국이 가져가는 조건으로 건설되었다.광대한 호수와 호수 곳곳에 섬이 된 산 봉우리들이 아름답다.

남음댐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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