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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약을 쓰지 않고 혈압을 낮추는 방법(2/2)

-> 1부에 이어 계속

 

 

 

하루 5분 약을 쓰지 않고 혈압을 낮추는 방법 (1/2)

최근에 라는 책을 소개해 드렸죠.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 마스모토 미스마사 일본인 의사 '마스모토 미스마사'가 쓴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라는 책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자 역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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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을 낮추는 우리 몸속 지압  포인트 

뇌의 작용이 자율신경을 조절한다. 지압의 효과를 간단히 설명하면 막혀 있던 신경의 길을 열어 우리 몸에 필요한 정보의 흐름을 개선하는 것이다. 운동 부족으로 몸이 굳으면 신경을 타고 흐르는 전기 신호가 몸속 곳곳에 전달되지 않을뿐더러, 특히 신경이 교차되는 지점에서 정체를 빚게 된다. 이때 경혈을 지압하면 막혔던 신경이 뚫리고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기능도 회복된다. 그 결과 즉각적으로 혈압이 내려간다.

 

지압 이럴 때 활용하자.

 

<혈압이 오르기 쉬운 시간대> 혈압을 즉시 떨어뜨리고 싶을 때 가장 알맞은 방법이 바로 지압이다. 대표적으로 아침 시간대가 있는데 잠에서 깨 측정한 혈압이 평소보다 높을 때 지압을 하면 금세 수치가 내려간다.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가쁠 때 갑자기 얼굴로 열이 올랐을 때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지압의 장점이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화가 치밀어 불그락 푸르락 한 상태에서 혈압을 재면 놀랄만큼 수치가 높게 나온다. 너무 화가 나서 흥분했을 때는 지끈지끈 머리가 아프기도 하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야말로 지압이 필요한 순간이다. 곧바로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켜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 주기 때문이다.

 

손에 있는 즉효 경열, 합곡

지압은 올바른 곳을 짚어야 효과를 발휘한다. 가장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합곡 지압을 통해 경혈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는 요령을 익혀보자.

 

합곡


합곡

자극해야 할 신경은 뼈 바로 옆을 지난다. 경열 찾을 때는 뼈가 열쇠다. 경열 대부분은 신경이 교체하는 지점에 있는데 신경은 뼈에 보호를 받듯이 뼈 바로 옆을 지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손등에 있는 합곡을 찾는 기준은 엄지 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의 뼈다. 이 두 뼈가 만나는 지점을 짚어보자.

 

그곳에서 집게손가락의 뼈 옆면을 만졌을 때 약간 움푹한 곳이 합곡이다. 손가락을 찔러 넣어서 밀어 올린다. 경혈의 위치를 파악했다면 그 다음은 누르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그냥 누르기만 하면 효과가 없다. 지압에서 경혈을 누르는 각도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누르지 말고 뼈의 바로 옆으로 손끝을 찔러 넣은 다음 그 자리에서 밀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지압해 보자.

 

위치와 각도가 정확히 맞아떨어져 경혈의 자극이 가면 찌르르하고 울리는 느낌이 퍼져나간다. 온 힘을 다해 꾹꾹 지압할 필요가 전혀 없다.

 

확실하게 효과를 보는 지압 요령

온힘을 다해 꾹꾹 누르면 근육이 긴장하기 때문에 경혈에는 자극이 가지 않는다. 5초씩 리듬에 맞춰 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혈을 누를 때는 5초 동안 숨을  내쉬기, 천천히 숨을 내쉬며 누르기, 합곡으로 지압 연습도 해 보자.

 

 

갑자기 힘을 꽉 줘서 누르거나 손을 확 떼는 것은 좋지 않다. 근육을 긴장시켜서 도리어 강압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누를 때는 숨을 내쉬면서 조금씩 힘을 준다. 숨을 내쉬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므로 금방 혈압이 내려간다. 힘을 뺄 때는 5초 동안 숨을 들이마시기,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며 힘 빼기, 경혈을 누르는 동안에는 입으로 가늘고 길게 후하고 계속해서 숨을 내신다. 손가락을 뗄 때도 갑자기 힘을 빼지 말아야 한다. 누를 때 조금씩 힘을 더하는 것처럼 손을 뗄 때도 5초 동안 조금씩 천천히 힘을 뺀다. 숨은 코로 들이마신다. 신선한 공기를 폐에 듬뿍 보낸다는 느낌으로 들이쉬자. 이어서 다시 숨을 내쉬며 누르기로 돌아가 리듬감 있게 정도 3회 정도 반복하자.

 

 

목에 있는 즉효 경열, 인영

손에 있는 즉효 경열인 합곡을 지압하는데 익숙해졌다면 이번엔 목에 있는 즉효 경인 인영을 익혀보자

 

 

<인영 찾는 방법> 

먼저 울대뼈의 위치를 확인한다. 울대뼈를 기점으로 좌우 양쪽으로 손가락 두 개 폭만큼 떨어진 곳이 인영이라는 경혈이다. 가만히 눌러보면 두근두근 뛰는 맥박이 느껴진다.

<지압 방법> 집게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나란히 모아서 가운데 손가락이 인영에 닿도록 준비한다. 목 중심 쪽으로 가볍게 눌러서 맥박을 느껴보자. 숨을 내뱉으면서 호흡이 힘들지 않을 정도의 세기로 5초 동안 천천히 누른 뒤 다시 숨을 들이마시며 5초 동안 조금씩 손을 뗀다. 이렇게 5회 정도 반복하고 반대쪽도 똑같이 지압한다. 참고로 지압은 어떤 경혈이든 5회로 충분하다. 10회 20회씩 지압에 자극이 반복되면 신경이 마비되어 오히려 효과를 보기 힘들다. 올바른 위치를 차분하게 누르는 것이 요령이다 

 

고혈압 체질을 개선하는 강압 스트레칭 

심폐 기능과 혈관의 젊음을 되찾는다. 쉽게 혈압이 오르는 체질의 근본에는 폐활량 저하와 혈관 노화가 있다. 연령이나 운동 부족 때문에 폐활량이 떨어지면 뇌와 온몸 곳곳에 필요한 만큼의 산소를 보내기가 힘들어진다. 한편 혈관이 노화되어 탄력을 잃으면 혈액 순환이 저하된다. 이런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서 혈압이 상승하는 것이다. 모쪼록 강압 스트레칭을 실천해 심폐 기능과 혈관의 젊음을 되돌리고 혈압이 잘 오르지 않는 몸을 만들자.

 

부위별 강압 스트레칭

여기에 소개하는 스트레칭은 전신의 근육을 자극해 혈관 유연성을 되찾고 가슴 주변의 근육을 움직여 심폐 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고혈압 체질을 개선시켜보자.

 

가슴 스트레칭

 

 

가슴부터 배까지 움츠리기 쉬운 근육을 늘려서 자극한다.

양손을 등뒤에서 깍지 끼고 아래로 뻗기. 정면을 보고 등 근육을 쭉 편다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린다. 양손을 몸 뒤에서 깍지 끼고 팔꿈치를 펴서 손을 아래로 쭉 뻗는다. 등 뒤에서 깍지를 끼기 힘들거나 팔꿈치가 아파서 쫙 펼 수 없을 때는 반으로 접은 수건의 양끝을 잡고 해 보자. 동작이 한결 편해진다.

가슴을 펴고 양손을 등에서 떨어뜨리기. 가슴을 펴고 깍지 낀 손을 아래로 쭉 당기면서 천천히 들어 올린다. 동시에 턱을 위로 올리며 얼굴은 하늘을 향한다. 가슴을 편 상태로 10초 동안 유지한다. 깍지 낀 손을 아래로 당긴 채 위로 올리면 대흉근이 스트레칭된다

 

등 스트레칭 

 

 

평소 잘 움직이지 않는 큼직한 근육을 확실히 자극한다.

통나무를 끌어안듯이 깍지 끼기.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깍지 낀 양손을 앞으로 뻗는다. 양팔로 통나무를 끌어 앉듯이 원을 만든다.

무릎을 가볍게 구부리고 어깨를 앞으로  내밀기. 무릎을 가볍게 굽히고 등을 둥글게 말면서 양쪽 어깨를 앞으로 내민다. 얼굴은 자연스럽게 아래를 향한다. 손과 팔꿈치를 펴지 않고 통나무를 끌어 앉는 자세를 10초 동안 유지한다.

 

옆구리 스트레칭

 

 

움직임이 적은 옆구리 근육을 늘려 몸 옆면 전체를 자극한다.
오른손으로 왼쪽 팔꿈치 잡기.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다. 머리 위로 올린 왼쪽 팔꿈치를 오른손으로 감싸듯이 위에서 잡는다. 왼손에 힘을 뺀다. 최대한 머리 뒤로 왼쪽 팔꿈치를 당기면 등 근육이 확실히 늘어난다. 왼쪽 손은 아래로 떨군다.

상체를 기울여 옆구리 중심으로 몸 늘이기.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이며 왼쪽 팔 안쪽 겨드랑이 아래 갈비뼈까지 충분히 늘인다. 최대한 기울인 자세를 10초 동안 유지한다. 반대쪽도 똑같이 스트레칭한다.

 

배 스트레칭 

 

 

상반신의 안면. 목, 가슴, 배까지 광범위한 근육을 한 번에 자극한다.

엎드려 누워서 바닥에 턱 대기. 엎드려 누어서 손바닥과 턱을 바닥에 댄다. 손발 끝을 쭉 편다.

팔꿈치를 펴서 천천히 상반신 일으키기. 손바닥을 어깨 밑에 놓고 팔꿈치를 쭉 펴면서 상반신을 천천히 일으킨다 상반신을 젖힌 자세에서 허리가 아플 때는 손을 더 앞쪽으로 놓으면 편해진다. 무리하지 말고 편한 위치를 찾아보자.

하늘 보고 배를 쭉 늘이기. 앞에 자세 그대로 천천히 위를 본다. 배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주의한다. 배 근육이 이완되는 느낌을 의식하며 10초 동안 유지한다.

 

강압 스트레칭의 놀라운 효과

강압 스트레칭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장점이 있다.

 

1.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간다. 노아와 운동 부족 때문에 저하됐던 심폐 기능이 향상되고 뻣뻣해진 근육과 혈관이 유연성을 되찾으면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혈압으로  안정된다.

 

2.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다. 근육을 움직이는 습관이 생기면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도 좋아진다. 필자도 운동부족이 시절에는 밖에 나가면 굉장히 피곤해지는 탓에 은둔형 외톨이 럼 거의 집에서만 지내곤 했다. 하지만 스트레칭 습관 덕분에 근육이 유연해지는 일상생활도 활동적으로 변하고 자연스럽게 밖에 나가고 싶어졌다. 낮동안에 운동량이 많아지면 밤에도 푹 자게 되므로 피로가 쌓이지 않는 선순환 체질이 된다.

 

3  마음이 안정된다. 혈압이 오르기 시작하는 5,60대의 남성은 쉽게 화를 내거나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증상은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감소하는 현상과 관계가 깊다.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려면 배, 등, 엉덩이, 허벅지처럼 큰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의 주요 근육만 움직여도 세로토닌 분비가 활발해진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혈액 순환이 개선되면 뇌 조직 속 혈액의 흐름도 좋아져 자율신경이 안정되므로 항상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

 

4. 외모가 젊어진다. 내장 기관과 혈관의 상태는 즉시 외모에 반영된다. 혈액 순환이 개선되면 피부색이 좋아지고 머리카락에도 윤기가 생긴다. 강압 스트레칭은 자세 개선에도 굉장히 효과적이기 때문에 등이 곧게 서면서 몸 전체의 실루엣도 슬림해진다.

 

5. 생활습관병과 치매를 예방한다. 심폐 기능이 향상되면 산소를 몸속 곳곳에 보내는 힘이 강화되면서 뇌의 혈액 순환도 좋아진다. 그뿐 아니라 습관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면 골격근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호르몬도 분비된다. 마이오카인은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 경색 치매 같은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물질로 주목받고 있는데 분비량을 늘리려면 격렬한 운동보다 매일 조금씩 하는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정제염과 다른 소금의 차이

칼륨이 없고 염화나트륨의 순도가 높은 정제염을 거의 30년 동안 섭취해 온 식생활도 고혈압의 배경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혈액에 흐르는 혈관도 작지만 근육이다. 나트륨은 근육을 수축시킨다. 요리에도 이 원리를 응용하는데 생선을 굽기 전에 소금을 뿌리면 살이 부스러지지 않은 이유가 바로 나트륨 덕분이다. 따라서 나트륨을 섭취하면 근육으로 이루어진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혈압이 오른다. 그런 염화나트륨이 99.9%인 정제염을 계속 먹을 수밖에 없었으니 정말 오싹한 일이다. 게다가 이제 와서 소금 섭취를 줄이라고 장려하는 것도 정말 이상한 일이다. 자연 그대로의 천일염처럼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이 균형 있게 함유된 소금을 섭취한다면 아무 문제도 없다. 다양한 미네랄 중에서도 특히 여분의 나트륨을 배출해 주는 칼륨 함유가 굉장히  중요하다.

 

<하루 5분 약을 쓰지 않고 혈압을 낮추는 방법> 이었습니다. 혈압에 대한 책들을 연이어 소개해 드리면서 저도 혈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들도 그런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생활습관병은 일상생활에서 개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 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할 힘이 있다는 것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y_sIoZ3yA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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