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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구직자들을 위한 대안이 된 한국

한국으로 출국을 준비하고 있는 라오스 노동자




라오스와 한국은 라오스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 계약은 라오스인이 한국에서 더 높은 수준의 임금과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의 지원으로 한국은 더 높은 임금으로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라오스 출신 구직자들에게 점점 더 인기 있는 나라가 되고 있다.

그동안 라오스를 떠나는 자국민들을 억제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라오스의 지속적인 낮은 임금이 이러한 추세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라오스 정부는 해외 취업을 원하는 자국민들을 지원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됐다. 이같은 조치는 자국민들이 외국에 불법취업 하는 것을 방지하고, 외화를 벌어 들여 국가 성장에 도움을 얻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라오스는 2019년 이후 지속적인 라오스 화폐 킵의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라오스 국민들이 해외 취업의 기회를 찾고 있으며, 한국은 태국에 이어 가장 매력적인 취업처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KPL의 통계는 2022년 초와 올해 6월 사이에 라오스가 2,600명의 노동자들을 한국에 파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이는 향상된 고용 기회를 위한 대상지로서 한국에 대한 라오스 노동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음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수치들은 2022년 3월과 2023년 7월 사이에 총 96,800명의 라오스 노동자들이 파견되었던 태국의 수치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치이다. 

비엔티안주 노동사회복지부는 18일부터 방비엥, 툴라홈, 빙캄, 폰홍, 커우돔, 까시 지역 주민들만을 위한 한국 노동력 진입을 위한 등록 절차를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증가하는 한국 내 노동력 수요, 특히 농업 분야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한국은 제조업과 농업 부문에서 심각한 노동력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안으로 해외 노동자들을 선호하는 하나의 해결책으로 삼고 있다. 

라오스와 한국은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6월 14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어업과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라오스 노동자들을 더욱 많이 한국에 파견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협력은 라오스 노동자들에게 그들의 기술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https://laotiantimes.com/2023/10/23/south-korea-becomes-alternative-choice-for-lao-job-see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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