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축구팀이 2026년 FIFA 월드컵 예선을 시작했습니다.
10월 9일, 라오스 축구 연맹은 FIFA 2026 월드컵 예선 1라운드 아시아 조에 참가하기 위한 23명의 선수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라오스 대표팀은 지난 9월 초 아레나 굴리에르모 전 감독에 이어 부임한 칸라야 시솜방 신임 감독과 함께 9월 15일부터 프리시즌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이 대회를 잘 준비했고, 모든 선수들은 준비가 되었습니다"라고 칸라야는 네팔전을 앞두고 바로 전날 라오축구연맹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우리의 상대가 세계 랭킹은 높지만, 축구는 모든 가능성이 있고 90분 동안 경기를 합니다. 우리는 이 선수들이 라오스 팬들을 위해 내일 경기에서 잘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라오스팀은 10월 12일 네팔과의 첫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예선 첫 라운드를 열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의 다샤라스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라오스 팀은 33분에 공격수의 주장인 바운파찬 바운콩의 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네팔에게 몇 분 후 바로 동점을 하용했습니다.
감독과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그는 라오스 팀이 월드컵 예선전을 승리로 시작하기를 바랐기 때문에 결과가 불만족스러웠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물론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경기, 특히 토너먼트의 첫 경기에서 이기기를 원했다"며 "그러나 이번 경기가 원정 경기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무승부는 크게 실망스러운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네팔과의 2차전에서 이겨야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하다"며 "팬들 앞에서 홈에서 경기하는 것이 유리하고, 우리는 정말 승리를 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라오스 팀은 10월 17일 오후 7시 비엔티안 수도 국립 경기장에서 열릴 네팔과의 2차전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 귀국 중입니다.
라오스 대표팀이 17일 승리를 거두면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예멘-스리랑카전 승자와 함께 2차 예선 H조에 편성됩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차 예선은 20개 팀이 2개 팀씩 10개 조로 나뉘어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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